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이 올 3분기 매출 5817억원(기준환율 100엔당 1111.1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713억원으로 3분기 기준 최대치다. 순이익은 4427억원이다.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피파온라인4' 등 주요 스테디셀러 지식재산권(IP)이 3분기 실적을 이끌었다.
서비스 16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는 업데이트로 서비스 기간 중 가장 높은 한국 지역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피파온라인4 역시 전년동기대비 높은 성장을 이어갔다.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실제 축구와 부합되는 콘텐츠를 꾸준히 추가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라이브 게임 운영 능력을 통해 지속 성장해왔다”며 “던전앤파이터 역시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규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엠바크스튜디오 인수 등을 통해 차세대 게임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