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 카메라' 갤럭시A80, 국내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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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A80

삼성전자가 '회전형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80을 국내 출시한다. 별도 전면 카메라 없이 후면 4800만화소 카메라로 셀피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한 제품이다.

지난달 LTE 이동통신용 무선설비의 기기(SM-A805N)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출고가는 70만원대가 유력하다.

갤럭시A80은 갤럭시A 제품군 최상위 LTE 모델이다. 유럽, 중동, 동남아, 중남미, 중국 등지에 출시돼 준프리미엄급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갤럭시A80은 노치나 홀 하나 없는 완전한 풀스크린을 6.7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구현했다. 전면 카메라는 없지만 후면 고화소 카메라를 앞·뒤로 사용하는 회전형 카메라를 탑재했다. 셀프 카메라 모드 전환 시 후면 상단 부분이 위로 솟아오르며 카메라 모듈이 앞쪽으로 회전하는 구조다.

후면 회전형 카메라는 4800만화소 기본 카메라와 3D 심도 카메라, 800만화소 초광각(123도) 카메라로 이뤄졌다.

흔들림 없는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슈퍼 스테디 기능과 라이브 포커스 동영상, 증강현실(AR) 기능 등을 전·후면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되는 광학식손떨림보정(OIS)은 제외됐다. 기계적 회전 구조로 방수·방진도 제외됐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스는 퀄컴 스냅드래곤730이다. 배터리는 3700㎃h로 2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램은 8GB, 저장용량 128GB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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