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공모전 열어

Photo Image
포스코ICT 지원으로 성남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마련된 유튜브 제작 스튜디오에서 장애인이 영상 촬영장비를 사용법을 교육받고 있다. 포스코ICT 제공

포스코ICT(대표 손건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유튜브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전국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개인 또는 팀이면 참여가능하다. 비장애인도 동반참여 할 수 있다. 주제는 제한이 없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다. 우수작은 포스코ICT상(1편), 최우수(2편), 우수상(3편), 장려상(5편), 참가상(20편)으로 나눠 각각 시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스코ICT는 정보통신기술(ICT)기업 '업(業)' 특성을 살려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성남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중순까지 3개월 과정으로 영상 기획, 촬영, 편집 등 유튜브 제작 전 과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습이 가능하도록 촬영 스튜디오를 갖춰 장비와 소품 등을 마련해 무료로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내년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수업을 개설해 운영한다. 포스코ICT는 성남, 포항, 광양지역 12개 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영상촬영과 편집, 콘텐츠 개발, 생방송 실습 등을 익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에는 전문강사와 함께 강사교육을 받은 포스코ICT 직원이 함께 참여해 멘토로 역할을 한다.

포스코ICT 기업시민사무국 관계자는 “최근 유튜브 관심이 높아져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배운 내용을 실전에서 마음껏 뽐내도록 공모전을 개최한다”면서 “유튜브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이를 포스코ICT가 지원함으로써 그룹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