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NIPA)이 진천 본원에서 전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윤리·인권의 날'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김창용 원장 취임 1주년을 맞이해 부패척결과 함께 불공정 조직문화 개선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고 국민과 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하고 정의로운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했다.
1부 행사에서 노사 대표는 국내외 인권규범 준수와 인권 경영 정착을 위한 △안전한 근무환경 제공 △강제노동 금지 △단체 교섭의 자유와 노동권 보장 △협력업체와 투명한 거래 △인권침해 사전 예방 △정보통신산업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 기여 등 9가지 '인권 경영 헌장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인권존중과 사람 중심 경영에 박차를 가하기로 다짐했다.
2부 행사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퀴즈시간을 마련해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등 이해하기 어려운 주요규범에 대한 사례를 함께 풀어가는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일상생활 속에서 깨달은 청렴 중요성을 새겨보는 '청렴 에세이 공모전 우수사 시상식'을 열고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NIPA는 조직 내 권위주의적, 폐쇄적인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명확한 업무지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준수하기 등 내용이 담긴 'Good NIPA캠페인', '상호존중의 날', '제안 게시판'을 운영 중이다.
김창용 NIPA 원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과 윤리경영은 우리 기관 최우선 과제로 국민과 기업에 한 층 더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