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전자영수증(대표 이동호)은 소비자와 판매자가 한 번의 터치만으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모바일 플랫폼 ‘원-터치페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 소비자들의 간편 결제 서비스 사용이 늘고 있다. 기존의 간편 결제 방식은 소비자가 앱(app) 실행 후 구매자가 QR코드(바코드) 촬영, 구입금액 직접입력, 승인 및 전송요청, 확인까지 하는 6단계를 거치는 방식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는 오히려 기존 카드 이용보다 불편해 새롭고 편리한 방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원-터치페이는 어플리케이션 설치 후, 온-오프라인에서 신용카드·체크카드·계좌이체 등 결제를 앱에서 원터치로 가능한 서비스로 주목 받는다.
가맹점주가 회원에게 앱으로 결제요청을 보내면, 구매자는 푸시알림을 확인해 지문이나 비밀번호를 통해 승인을 하면 결제가 완료되기 때문에 기존 간편 결제와 비교해 결제 과정이 간결해졌다.
또한 개인 간 직거래 시에도 앱을 통해 결제요청을 할 수 있으며 거리 제약이 있는 판매자와 구매자 간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다. 개인 간 결제 서비스(P2P, 카드결제)는 올 12월 초 오픈 예정이다.
간단한 결제와 함께 원-터치페이는 마일리지 적립금 이용 수수료를 제공해 결제 수수료를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소비자는 소득공제·카드포인트·제휴할인 등의 경제적 혜택, 전자영수증서비스 등의 부가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다.
기존 간편 결제에서는 QR코드, 스캐너, nfc 리더기 등 장비를 설치해야 했지만, 해당 플랫폼은 판매자가 앱 프로그램 설치만으로 결제가 간편하게 이루어진다.
한국전자영수증 이동호 대표는 “더욱 간편한 결제와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원-터치페이 기술을 개발했다”며, “가맹점에서는 원-터치페이를 통해 단골 고객을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 서비스도 진행할 수 있으며, 단골 고객을 위한 마일리지 TOOL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