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준컨벤션센터에서 '2019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기공사협회 연합회(FAPECA) 총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FAPECA 총회 및 컨퍼런스는 1986년 서울에서 제1회 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회원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됐다. 의장국인 우리나라에서 행사가 열리는 건 8년 만이다.
올해 행사는 한국전력에서 개최하는 빅스포(BIXPO) 2019와 연계, 싱가포르·대만 등 8개 회원국에서 116명 해외대표단이 참석한다. 또 정부·정계·학계·협회 회원사 등 400여명이 참가한다.
현장에서는 전력계통연계를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 문재도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조환인 전 한전 사장, 유동욱 전기연구원 부원장 등이 기조연설 및 주제 발표도 준비돼 있다.
류재선 회장(FAPECA 의장)은 “전력분야 신기술 최신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전력산업 정부정책 및 시장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