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를 기소한 데 이어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후발주자 '파파'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태훈)는 기사 포함 렌터카 대여 서비스 파파를 운영해온 김보섭 큐브카 대표에 대한 고발사건을 서울 강남경찰서로 보내 조사하도록 했다.
파파는 타다와 유사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서비스한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운행 중이다. 지난 6월 사업을 시작해 차량 80여대를 운영하고 있다. 차량 운행 대수로만 보면 타다의 5% 규모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이재웅 쏘카 대표와 쏘카 자회사 브이씨엔씨(VCNC) 박재욱 대표를 불구속기소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