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대표 이정준)가 7월 개최한 WCG 2019 Xi'an 폐막 100일을 기념해 대회 성과를 분석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WCG 2019 Xi'an에는 111개국에서 4만여 선수가 모였다. 8개 플랫폼, 13개 언어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돼 1억9300만 뷰를 기록했다. 참가국 규모는 WCG가 개최된 이래 역대 최대였다. 온라인 중계 뷰는 다종목 e스포츠 대회 중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관객은 12만명이 운집했다.
게임스포츠 부문에서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 도타2, 클래시 로얄 등을 비롯한 12개 종목을, 신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미래 스포츠 영역을 발굴하는 뉴호라이즌 부문에서 로봇 대전, AI축구 대회, VR 이스포츠, 스크래치 등 4개 종목을 포함해 총 16개 종목을 선보였다.
이정준 WCG 대표는 “종합 e스포츠 대회로서 새로운 장을 열며 글로벌 e스포츠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내년에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CG는 현재 WCG 2020을 위해 개최지 및 종목 선정 작업이 한창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