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지난 2일 부산 북구 만덕동 소재 만덕민속오리마을에서 '부산 북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남주 캠코 부사장, 전재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제6회 만덕민속오리마을 축제' 개회식과 함께 열렸다.
캠코는 지역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난 9월 부산 소재 16개 자치구를 심사해 '북구'를 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만덕고개 등산로 입구에 만덕민속오리마을을 상징하는 오리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캠코는 만덕고개 등산로 입구를 정비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관광객을 늘리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부사장은 “이번 만덕민속오리마을을 상징하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생활SOC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