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11월 2일 쓱데이를 맞아 계열사 최대 규모로 할인 행사를 펼친다.
이마트는 '쓱데이' 단 하루 '1+1' 행사와 각 품목별 주요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31일 밝혔다. 쓱데이 당일 물량 규모로만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전문점들을 모두 합쳐 1000억원에 이른다.
할인행사와 함께 2일부터 이마트는 '쓱데이 X 개점기념' 프로모션으로 11월 27일까지 매주 주말 삼성·국민카드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만원을 즉시할인해주는 이벤트를 벌인다.
우선 한우·G7와인·계란·피자 등 파격가 행사상품을 비롯해 '1+1', 전 품목 최대 50% 할인, 신선상품 2개를 1개 값에 구매하는 '2개 구매시 1개 할인', 점별 '오늘 단 하루 서프라이즈 특가' 등이 주요 테마 행사다.
파격가 행사 상품으로는 한우가 꼽힌다. 한우의 경우 '한우데이(11월 11일)' 행사를 겸해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 판매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총 120톤 물량을 준비했다.
알찬란은 30구 상품을 26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연간 100만병 이상 팔린 데일리 와인의 대명사로 꼽히는 'G7(칠레산)' 와인 3종도 기존가의 절반인 3450원에 판매한다.
롯데제과 초코파이를 1000원(338g/전점 10만개)에 판매한다. 이어 10만원 미만 가격의 TV도 등장했다. 80cm(32형) 일렉트로맨TV를 행사카드 결제시 8만원 할인해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쓱데이 당일 오전부터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50% 안팎 수준의 파격가 상품을 점포별 한정 물량으로 준비한 '오늘 단 하루, 서프라이즈 특가!' 때문이다.
상품은 양념소불고기가 990원(100g/점별 100개), CJ 백설 참기름이 2600원(300ml/점별 100개), 코디 3겹 순수 천연펄프 화장지가 4260원(30mx30롤/점별 100개)이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쓱데이를 맞아 역대급 규모의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면서 “50% 파격할인, '1+1' 등 초특급 쇼핑리스트로 알뜰한 쇼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