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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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9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이 개막한 가운데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9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을 개최했다.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은 2011년 '소재부품 미래비전2020' 선포식을 계기로 '소재부품기술상' 행사에 유관행사를 통합해 매년 개최하는 소재부품 산업 대표 행사다.

올해 행사는 소재부품·뿌리산업 자립화 성과 등을 주제로 작년보다 두 배가량 확대된 기업 전시관을 갖췄다. 소재부품·뿌리기업 성장과 판로개척을 위한 컨설팅·수출상담도 열린다.

시상식에서는 소재부품 공급 안정화 등 소재부품·뿌리산업에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포상도 수행했다.

무전해도금 약품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전성욱 와이엠티 대표가 동탑 산업훈장을, 강병창 솔브레인 사장이 리튬이온 이차전지 전해액 개발한 공로로 철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민수 일광엠씨티 대표는 리튬이온 이차전지 외장관 및 이차전지 케이스용 원자재 국산화 한 점을 인정받아 석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주요 수상자를 포함해 정부포상 20점과 장관표창 50점이 수여됐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정부는 지난 7월 수출규제로 직면한 위기를 우리 경제와 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기회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핵심전략기술과 품목 자체기술력을 확보하고 기술개발에서 생산단계까지 전 주기 지원을 위한 사다리를 구축하는 등 대한민국 산업 새 100년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표>2019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 훈·포장 수장자 공적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 개막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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