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택시 호출 서비스 '티맵택시(T map Taxi)' 가입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티맵택시 서비스 리뉴얼 이후 12월 100만명, 올해 3월 200만명에 이어 300만명을 넘었다. 택시 호출 서비스 전체 가입자는 1700만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티맵택시 가입 기사도 20만명을 넘었다. 이는 택시호출 앱을 사용하는 전국 택시 기사(23만명)의 87% 수준이다.
SK텔레콤은 티맵택시 가입자·기사 증가에 대해 승객을 위한 실시간 고객 위치 확인 서비스, 기사를 위한 호출 콜 전·후방 위치 확인 서비스 등 편의성과 안전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비롯된 것으로 자평했다.
SK텔레콤은 티맵택시 양적 성장이 택시 호출 시장 전체 고객 대상 서비스 혁신 경쟁을 활성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지영 SK텔레콤 TTS유닛장은 “티맵택시 가입자 300만명 돌파는 택시 호출 서비스가 경쟁을 통해 활성화되는 또 하나의 출발선이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이 보유 중인 교통 관련 데이터와 AI엔진, 5G 기술 등을 기반으로 고객을 위한 최고의 택시 호출 서비스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