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5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에어페어2019'에 참가해 혁신적인 청정 기술을 뽐낸다.
삼성전자는 행사에서 삼성만의 차별화한 기술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유지시키는 다양한 미세먼지 해결 가전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공기청정기 '무풍큐브'와 '무풍에어컨'을 중심으로 기술력을 선보였다.
△초미세먼지 기준(2.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0.3㎛ 크기 입자도 최대 99.999%까지 제거하는 강력한 필터 시스템 △몸에 닿는 바람과 소음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한 '무풍 청정' △레이저 광원을 이용해 0.3㎛ 크기의 미세한 입자까지 측정하는 '레이저 PM 1.0 센서' △정전기를 이용해 먼지로 인한 필터 막힘을 방지해 필터 수명을 최대 2배까지 연장하는 '필터 세이버' 등 삼성만의 혁신 기술이 대표적이다.
시스템에어컨에서는 국내 최대 면적 157.4㎡까지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 패널과 자동 승강 기능을 적용한 필터 관리 기술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의류관리와 청소 등 소비자가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접할 수 있는 미세먼지까지 청정하게 관리해주는 라이프스타일 가전도 소개한다.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는 바람을 이용한 '에어워시' 방식과 국내 유일 '미세먼지 필터'를 적용해 의류뿐 아니라 제품 내 잔류 미세먼지까지 말끔하게 없앤다. 무선청소기 '제트'는 최대 200W 흡입력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한 후 99.999% 미세먼지 배출을 차단하는 필터 시스템을 갖췄다. 먼지통·싸이클론·필터 등 주요 부품을 분리해 물 세척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관리 가능하다.
자연 건조를 구현하고 열교환기를 직접 청소할 수 있어 위생적인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 유해가스 배출이 적어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인덕션 전기레인지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일상 생활에서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차별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면서 “미세 먼지뿐 아니라 소비자 건강을 배려한 다양한 혁신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