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게임즈(대표 김기찬)는 보드게임 콘텐츠 개발과 퍼블리싱에 집중해온 전문가그룹으로, 이번 글로벌게임챌린지(GGC)에 '퀸즈', '카스텔로메쏘니' 등 국내외 보드게임 30종을 소개한다. 경쟁력 있는 보드게임으로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 게임의 한글판을 만들어 보급해온 저력을 이번 전시회에서 유감없이 발휘하겠다는 전략이다.
퀸즈(Qeenz)는 최소 2인에서 4인까지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전략게임이다. 아름다운 난꽃이 만개한 정원에서 꽃을 채집해 텃밭을 꾸미고, 곳곳에 벌통을 배치해 난꽃에만 앉는다는 희귀한 벌을 불러들여 최고의 벌꿀을 만드는 게임이다. 퀸즈는 킹도미노로 독일 올해 게임상을 수상한 브루노 카탈라의 작품으로 쉽지만 깊은 전략을 가진 타일배치 게임이다.
카스텔로 메쏘니는 최소 3명에서 5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전략게임이다. 메쏘니는 비잔틴 시대에 펠로폰네소스반도의 가장 전략적 요충지 중 하나다. 12세기 이후, 베네치아 상인들은 동방시장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메쏘니에 주목했으며 메쏘니 영주가 되기 위해 자신들의 돈과 권력으로 세력을 확장하려 했다. 중세를 배경으로 독특한 메커니즘과 수려한 아트워크에 뛰어난 구성력까지 가진 만큼 전략적 재미를 찾는 보드게이머에게 어울리는 게임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