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4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D램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23% 증가했다”며 “중화권 서버 고객사, 미주권 인터넷 데이터센터 고객사들의 수요 회복이 출하량 증가에 기여했다”며 “중화권 모바일 시장, PC 시장에서도 쪽에서도 수요 증가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SK하이닉스 관계자는 “3분기만큼은 아니지만, 한자릿수 중반의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외적 환경으로 서버 고객의 보수적인 수요 전환은 얼마든지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5G 모바일 시장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5G 모바일 수요가 수천만대 수준이었지만, 내년에는 고객사 수요를 취합하면 2억대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보조금 확대, 통합칩 적용에 따라 중저가 5G 스마트폰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