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진흥원-포스코, 기술나눔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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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공]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포스코는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포스코 기술나눔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기술나눔은 대기업과 공공 연구소가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료 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KIAT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013년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8월 무상 공개한 특허기술 940건 가운데 141건을 중소기업 41개사에 무상 제공한다. 산업기술진흥원은 대상 기업 선정에 참여했다.

이전 기술 가운데 73%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술이다. 관련 분야 기술력과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덕락 포스코 기술전략실장은 “강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해 국가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일자리 창출 등 더 나은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중소·중견기업에는 대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을 활용, 사업 영역을 확대할 좋은 기회”라며 “신사업 아이템을 찾는 중소·중견기업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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