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기준 편집 앱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18% 성장
모바일 동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 전문기업 키네마스터가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흑자 전환 성공을 밝혔다.
이로써 키네마스터는 과거 B2B 소프트웨어 개발 판매에서 앱 회사로 사명을 변경한 지 일 년이 채 되지 않는 시점에서 재도약에 성공했다.
키네마스터의 3분기 매출은 총 55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28% 증가하였고, 앱 매출은 모바일 동영상에 대한 편집 수요 증가에 따라 4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 40%, 218% 성장한 수치이다.
특히 매출 증가를 통해 고정 비용에 대한 부담이 감소하며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도 흑자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성장세가 계속되면 올 한 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0% 증가하여 200억가량 될 전망이라 전했다.
키네마스터는 PC에서나 제공하던 고급 편집 기능과 배경음악, 스티커, 폰트 및 각종 에셋을 제공하고 있다. SNS 및 YouTube와 같은 모바일에서도 PC와 동일한 전문 영상 제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임일택 키네마스터 대표는 "요즘은 길이가 짧은 영상을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문화가 뿌리 깊게 잡혀있다. YouTube, TikTok 같은 동영상 플랫폼 사용자가 증가하는 만큼 향후 수요가 지속할 것이다"라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만큼 회사를 믿어준 주주들께 보답하기 위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