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일본IT기업주문반에서 올해 졸업예정자 6명이 일본 IT대기업인 소프트뱅크에 취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영진전문대가 일본IT기업주문반을 개설한 이후 소프트뱅크에 취업시킨 학생은 총 28명에 달한다.
일본IT기업주문반은 소프트뱅크를 포함해 라쿠텐, 후쿠오카은행 등 내년 졸업예정자 35명 전원이 일본 IT기업과 상장기업에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박성철 일본IT기업주문반 지도교수는 “국내 2·4년제 대학교를 통틀어 이 같은 성과는 영진전문대학교가 유일하다”면서 “무역분쟁으로 일본과의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도 일본 기업들이 우리 대학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하는 것은 그만큼 실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