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공동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 안전인식 개선 주간을 맞아 '제품 리콜'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OECD 매년 일정 주간을 정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안전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 올해 주제는 '제품 리콜'로 우리나라·호주·영국·캐나다·일본 등이 참여한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OECD가 소비자와 사업자 별로 마련한 권고사항을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해 배포한다.
소비자에게는 △안전정보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제조(판매)업자를 통해 제품을 등록할 것 △리콜 즉시 제품의 사용을 중단하며 행동요령에 따라 조치받을 것 등을 당부했다. 사업자에게는 △제품 등록 절차를 간소화할 것 △다양한 소통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정확한 리콜정보와 타당한 조치 방법을 제공할 것 △리콜 참여 시 보상을 제공해 참여 동기를 부여할 것 등을 권고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