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1억원 대상에 '소녀재판'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3기 대상은 '소녀재판'이 차지했다.

소녀재판은 음침하고 열등감 가득한 주인공이 뜻밖의 사건을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공감할 수밖에 없는 감정선과 참신한 주제는 물론, 10대들의 사실적인 심리 묘사와 높은 몰입감이 돋보였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최우수상 '개미(글·그림 재희, 영상화상 중복수상)', 우수상 '토끼대왕(글·그림 김숭늉)'과 '아이즈(글·그림 정썸머)'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내게 필요한 NO맨스'(글·그림 마그네슘)'와 '죽여주는 탐정님(글 뻥·그림 조은)' '빌드업(글·그림 정진웅)' '후아유!(글 이범·그림 정윤)'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상 '개미'는 영상화상도 함께 수상했다.

수상작에게는 △대상(1억원, 1편) △최우수상(3000만원, 1편) △우수상(각 1000만원, 2편) △장려상(각 500만원, 4편) △영상화상(5000만원, 1편, 중복시상 가능)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와 더불어 네이버웹툰 매니지먼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수상자까지 포함한 '지상최대공모전' 통합시상식은 11월 6일에 개최된다. 수상작들은 향후 네이버웹툰을 통해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1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남도깨비(글 이경민·그림 송준혁)'와 장려상을 수상한 '닭강정(글·그림 박지독)'이 현재 네이버웹툰에서 정식 연재되고 있다. 작품성과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하는 수상작품들이 연이어 네이버웹툰과 시리즈를 통해 연재 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한국 서비스를 총괄하는 김여정 리더는 “이번 지상최대공모전 3기는 역대 가장 많은 작품들이 접수되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개성 있는 소재의 흥미로운 작품들이 많아 선정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면서 “네이버웹툰은 재능 넘치는 작가와 신선한 작품 발굴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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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재판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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