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2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주거 및 산업 전반적으로 ‘소형’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혼자만의 여가생활을 즐기는 ‘나홀로족’, 1인 경제(economy)를 뜻하는 ‘1코노미’가 소비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1코노미의 영향력이 가장 큰 주택과 업무시설의 소형화가 급속도로 확산된 것이다.
실제로 지난 8월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가구 특별추계 2017년~2047년’ 자료에 따르면 1~2인 가구원수별 구성비는 2017년 55.2%에서 2047년 72.3%로 증가한다.
연 평균 1인 가구가 9만 1천가구, 2인 가구가 8만 6천 가구 각각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게다가 최근 비혼 및 비출산, 고령화 등의 사회 분위기에 따라 1~2인 가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부동산 시장에서도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소형 오피스텔이 꾸준히 관심을 얻고 있다. 오피스텔은 일반적으로 아파트보다 주거비 부담이 적은데다, 일반적으로 업무지구, 행정타운 인근에 자리하는 경우가 많아 직주근접을 바라보는 1인 가구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인다. 이에 1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해 여러 오피스텔에서는 1~2인 가구에 맞는 특화 설계를 적용해 실수요자 잡기에 나섰다.
이 가운데 권선행정타운, 수원여대 등 약 3만 5천여명의 배후수요를 확보한 권선구 일대에 ‘권선행정타운 ZOOM 시티(권선행정타운 줌시티)’가 오피스텔 분양에 나섰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 인근에 위치한 ‘권선행정타운 ZOOM 시티’는 지하 4층~지상 10층, 오피스텔 총 303실로 구성된다. 전 호실 전용면적 30㎡이하의 소형으로 구성되며 3.7m(우물천장 포함) 높이의 복층 설계로 공간의 개방감을 높였다. 1~2인 가구의 주거 트렌드에 맞춰 ‘생활필수템’ 7가지(TV, 침대, 냉장고, 에어컨(F.C.U), 세탁기, 밥솥, 전자레인지)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팬트리, 현관수납, 옷장 등 6개의 칸칸수납공간이 제공된다.
‘권선행정타운 ZOOM시티’는 권선행정타운, 수원여자대학교, 수원일반 산업단지의 앞자리에 위치해 학생과 교직원, 산단 종사자 등 약 2만여 명의 수요를 품고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도이치 오토월드, 서수원 종합병원 등 서수원 개발이 진행 중에 있어 지속적인 수요 유입도 예상된다.
교통여건 역시 장점 중 하나다. 단지 앞 원스톱 교통망으로 수원 전역은 물론 강남까지 환승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인근에 위치한 호매실IC를 통해 평택파주 고속도로, 수원-광명 고속화도로와 과천-의왕고속화도로를 빠르게 이용 할 수 있다. 가까운 지역에 수인선 복선전철 개통도 예정된 상태로 향후 서울과 수도권 일대로의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권선행정타운 ZOOM시티는 전 호실이 1~2인 가구에게 선호도가 높은 소형 복층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며 “도이치 오토월드, 서수원 종합병원 등 서수원 개발이 진행중에 있는 만큼 지속적인 수요 유입이 예상돼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본격 분양에 돌입한 ‘권선행정타운 ZOOM 시티’는 10년 임대보장은 물론 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부담을 낮췄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마련된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