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성진)는 16일 한국폴리텍V대학(학장 도재윤)과 지역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한국폴리텍V대학이 구축중인 러닝팩토리와 관련해 기업 재직자의 훈련 지원, 산학 공동프로젝트, 실험 및 실습기자재의 공동 활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폴리텍V대학 본부 1층에 1100㎡ 규모로 구축중인 러닝팩토리에는 머시닝센터 등 공작기계를 비롯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멀티로봇제어시스템 등 다수의 실습 장비가 구축된다. 학생과 기업 재직자 등 외부인에게도 올해 말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사업의 주요 애로인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재직자 역량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진 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을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 자생, 자강하는 노력과 함께 이를 뒷받침하는 인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국폴리텍V대학과 협력해 지역 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다수의 지역 기업을 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