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에코솔루션즈가 강판, 패널, 목재 등 건물 외장재에 페인트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건축용 필름 'SKC에코데코(eco-deco)'를 출시했다.
제품은 건축 외장재에 붙여 금속이나 대리석, 원목 등 다양한 느낌을 표현하는 필름이다. 바깥 부분이 100% 불소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잘 오염되지 않고 도장 뒤 건조 과정에서 유기화합물을 배출하는 페인트에 비해 친환경적이라고 SKC에코솔루션즈는 설명했다.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어 동국제강은 이 필름을 적용, 세계 최초로 금속 느낌의 컬러강판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SKC에코솔루션즈는 컬러 강판, 스테인레스, 알루미늄 패널 등 건축물 외장재 시장에 진출하고 향후 인테리어 분야에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철강업체 및 복합패널업체를 적극 공략하고 건축 디자인 업계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