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와 신한은행이 '2019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 APAC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레드햇은 16일 '가능성을 펼쳐라(Expand Your Possibility)'를 주제로 레드햇 포럼 서울을 개최했다. 포럼은 기업이 당면한 과제를 넘어 새롭게 사고하고, 오픈소스를 활용해 영향력 있는 혁신을 창출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레드햇은 창의적 사고, 문제해결과 레드햇 솔루션 혁신 활용사례를 보여준 기업을 선정해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여한다. 올해는 레드햇 솔루션 도입이 비즈니스, 산업 및 커뮤니티에 미친 영향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포스코ICT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신한은행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부문 어워드를 각각 받았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어워드는 정보기술(IT) 도전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고 디지털 혁신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기업,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부문은 협업으로 퍼블릭·프라이빗·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성과를 얻은 기업 대상이다.
포스코ICT는 차세대 포스코 사업 지속 혁신과 성공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포스코ICT 프로젝트 목표는 비용 효율적 방식으로 고품질과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도록 지원한다. 포스코ICT는 스마트팩토리 기반 플랫폼으로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과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을 도입했다. 컨테이너 플랫폼과 자동화 솔루션 도입으로 빠르고 편리한 분석환경을 구현하고 여러 생산현장에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로컬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현지 제휴기관 연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한다. 신속하고 효율적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관련 서비스 확장을 목표로 클라우드 기반 대규모 대외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이니셔티브에 착수했다. 오픈소스를 활용하고,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가진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구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데브옵스 프로세스도 도입했다.
디르크 피터 반 리우벤 레드햇 아태지역 총괄·수석 부사장은 “오픈소스는 IT 시스템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우리가 함께 문제를 대하고 해결하는 방식을 혁신한다”며 “많은 기업이 오픈소스를 활용해 뛰어난 혁신을 이뤄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