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도 청소년에게 환경 보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LG전자는 올해 4월부터 인도 벵갈루루, 뭄바이, 델리, 자이푸르 등 주요 10개 도시 50개 학교에서 'LG Agent of Chang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질 오염 주범인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등 스스로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올 연말까지 이어진다.
LG전자와 비정부기구(NGO) FORCE(Forum for Organized Resource Conservation and Enhancement)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인도 청소년에게 물 부족, 수질 오염,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등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LG전자는 50개 학교 교사들에게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 키트를 제공했다. 교사는 학생들을 에코 워리어스(Eco Warriors)라 칭하며 학생들이 환경 문제 심각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환경 문제를 알려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은 약 2800여 명이며 연말까지 약 5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캠페인 일환으로 참여 학교 중 벵갈루루, 콜카타, 찬디가르, 러크나우에 위치한 20개 학교에 LG 퓨리케어 정수기를 기부했다.
LG전자는 캠페인을 통해 인도 국민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환경 보호를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기완 LG전자 인도법인장 부사장은 “13억 인구 인도에서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이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가족, 친구 등 지역 사회 주민과 함께 깨끗하고 위생적인 인도 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며 인도 고객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LG 퓨리케어 정수기와 같은 건강 가전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