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크게 갖고, 힘차게 도전하고, 더 큰 미래를 위한 성장에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11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가 미래 사업가로 육성중인 100여명의 젊은 인재를 만나 '도전'과 '성장'을 강조했다.
구 대표는 이날 만찬 자리에서 “여러분이 고객을 위해 흘린 땀과 노력이 LG의 미래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여러분이 사업가로서 필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 의미 있고 용기 있는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LG는 올해 잠재력 있는 젊은 인재를 발굴해 미래사업가로 육성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새로운 시도와 변화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실력 있는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을 통해 LG가 기존 관성을 깨고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각 계열사 추천으로 선임과 책임급 인재 100여명을 미래사업가 후보로 선발해 육성한다. 새로운 인재를 지속 발굴하고 육성할 예정이다.
미래사업가 육성 프로그램에서는 사업가 마인드와 스킬 교육, 선배 사업가로부터의 코칭과 멘토링은 물론, 실패에 대한 부담 없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혁신적인 시도를 해볼 수 있는 도전 과제 수행 등 사업가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일례로 오프라인 교육 과정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신규 사업 발굴 및 사업화 진행 등을 수행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역량 강화와 함께 실전 사업 감각을 익히고 △외부 사업가를 초청해 환경 변화를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미래 사업가로서 준비해야 할 역량을 구체화 하는 시간도 갖는다.
미래사업가 후보들은 현업에서도 사업가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