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압 플라즈마 전문기업 에이피피(대표 강방권)는 8~11일 나흘간 서울 코엑스전시장 D홀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IMID) 2019'에 참가, 8.5세대까지 적용 가능한 '대면적 건식 세정(DSC) 시스템', 연초 개발한 '펜타입 대기압 플라즈마' 등 다양한 대기압 플라즈마 제품을 선보였다.
IMID에 5년째 참가중인 에이피피는 첫날 '2019 한·중 디스플레이 산업교류회'에서 한·중 디스플레이 패널 및 장비·부품 기업 간 세미나에 참석, 양국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기회를 가졌다.
또 BOE를 포함한 패널·장비·부품 등 해외 바이어 20여명이 에이피피 전시 부스를 방문해 에이피피의 대기압 플라즈마 기술과 솔루션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고객사와 1대1 상담에서도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둘째 날 11일엔 BOE, CSOT, 티안마(Tianma) 등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구매 담당 관계자 30여명이 경기도 동탄에 소재한 에이피피 본사를 방문했다. 대기압 플라즈마 기술을 접목한 장비들을 직접 시연하는 모습을 견학하고 중국 디스플레이 생산 라인에 대한 적용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방권 에이피피 대표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서 개최하는 주요 행사에 적극 참여,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해외 디스플레이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조건들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