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웅진코웨이 인수전에서 발을 뺀다.
SK네트웍스는 10일 “미래 성장방향과 연계해 웅진코웨이 인수를 검토했지만, 실질 지배력 확보 불확실성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SK네트웍스는 렌털 사업 과반 점유율을 가진 코웨이 인수를 기정사실화 한 바 있다.
업계에선 1~2조원으로 추산되는 인수 대금 등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SK네트웍스 측은 “당사와 관계사가 보유한 사업 역량과 노하우, 디지털 기술 등으로 SK매직 중심 홈케어 사업 고객가치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