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사물인터넷연구센터는 오는 10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IoT Korea Exhibition 2019)'에 참가해 적은 하드웨어 리소스를 사용하는 IoT 디바이스에서도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하는 TLS 암호 FPGA 기반의 IoT 보안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로 네 번째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부산대학교 사물인터넷 연구센터에서는 사물인터넷 디바이스용 보안 칩 기술과 양자 내성 암호 기술, 플랫폼 보안 기술, 스마트시티 보안 기술, 블록체인 보안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및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사물인터넷 연구센터는 대표적으로 TLS 1.2 표준 호환성을 갖는 보안 칩을 개발해 영상 스트림에 대한 실시간 보안 및 VPN, 게이트웨이 보안 기술 형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래 암호 기술인 양자 내성 암호에 대한 칩 개발, 사물인터넷 플랫폼 표준인 oneM2M에 대한 보안 기술 개발 및 국가적인 차원에서 많은 관심이 있는 스마트시티 플랫폼용 보안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보안 칩은 기능·성능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KCMVP 수검을 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대학교 사물인터넷 연구센터에서는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및 엣지 플랫폼 지능화에 대한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RNN과 강화 학습, GAN 모델을 기반으로 소비전력 정보만을 토대로 사용 중인 전기·기계 장비를 구분·판별할 수 있는 NILM(Non-Intrusive Load Monitoring)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서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해양 물류와 항만·육상 물류 적용을 목표로 블록체인 기술과 익명화 기술, 프라이빗 블록체인 고성능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부산대학교 사물인터넷 연구센터는 그동안 개발한 다수의 보안 기술과 지능화 기술, 블록체인 기술을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기술 이전된 보안 기술은 전력 시스템 보안에 활용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은 에너지 거래에 활용되고 있다.
한편,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IoT 기술을 선보이는 B2B 전시회다. 매년 IoT 디바이스, 네트워크, 플랫폼 기술, IoT 지능형 서비스, IoT 및 AI 융합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력을 전시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