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이 우체국 알뜰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세종텔레콤은 9월 기준 우체국 알뜰폰 판매점유율 19.3%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종텔레콤 알뜰폰(스노우맨) 우체국 신규 가입자 연령별 비율은 40대가 25.7%로 가장 높았고, 30대(23.1%), 50대(11.2%), 20대(10.8%), 60대(10.3%), 70대 이상(8.9%), 10대(6.2%), 10대 미만(3.8%) 순으로 집계됐다.
세종텔레콤은 초등학생과 수험생 요구가 높은 중고 피처폰 제품 판매를 이달부터 개시했다.
중고 피처폰 제품 무약정 판매가는 5만5000원이며 12개월 약정 요금제에 따라 월 3만3000원(스노우맨음성60) 혹은 0원(LTE데이터선택300MB)에 구입할 수 있다.
백민협 세종텔레콤 이사는 “전국 우체국을 통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온라인 가입이 점차 늘고 있다”며 “장기적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 중심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