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식 기술 전문기업 NSENSE (엔센스) 싱가포르 VC로부터 3억엔 규모의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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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센스는 최근 영상인식 기술의 활용도가 높은 인공지능(AI)과 딥러닝 기술의 발전에 따라 실시간 영상 분석(Video Analytics)기술을 확보하였다. 싱가포르VC는 엔센스의 영상인식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3억엔(한화 약 3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였다고 올해 10월 8일 밝혔다.
 
NSENSE(대표 양승호, 이하 엔센스)는 영상인식기술 전문 기업으로 코어 엔진 기반의 솔루션 개발 및 라이선스를 공급한다. 지난 2005년 일본 도쿄에 본사 설립 후 2011년 5월 영상처리기술 연구개발 강화를 위해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였으며, 작년 2월 법인 전환 후 최근 국내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있다.  

엔센스는 AI와 IoT시대의 ‘눈’에 해당하는 인식기술을 추구하는 사람의 얼굴과 움직임 인식·인증 솔루션 ‘PTAS(피타스)’, 공간 인식 엔진 ‘NVIS(엔비스)’와 화상・영상 인식 솔루션 ‘ARme(아르미)’ 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마케팅 활용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 제조 현장에서 생산성 제고를 위한 커스터마이징 및 기술제휴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PTAS(피타스)'는 CCTV를 이용하여, 매장 손님들의 동선 추적이나 행동을 분석하여 매장의 판매 계획 설계나 이벤트 등을 활용 가능한 분석데이터를 제공하는 감시카메라 솔루션이다.

싱글카메라에서도 동작하는 공간 인식 엔진인 NVIS는 고가의 ToF센서, RGB-D센서가 없이 높은 수준의 공간정보 취득이 가능하다. NVIS와 웨어러블 글라스를 연계한 작업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일본 현지 대기업과 다수의 PoC를 진행중이다.

ARme는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대규모 화상, 동영상 DB에서 고속으로 콘텐츠 검색이 가능한 세계 최초 동영상 인식 화상 솔루션이다. ARme는 어학교재나 잡지와 같이 인쇄물만으로 제공하기 힘든 정보를 동영상, 3D파노라마 등의 콘텐츠 타입의 서비스로 새로운 광고미디어로서의 새로운 방향을 이끌고 있다.
 
양승호 대표는 “이번 투자자금은 엔센스의 독보적인 영상인식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확대 및 기술시설 투자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영상인식 기술 선도기업으로써 다양한 비즈니스 매칭기회를 통해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 사업을 확장시키고, 추가적인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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