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몰리스펫샵이 반려인을 대상으로 '댕냥이클럽'을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댕냥이클럽'은 전국 33개 몰리스펫샵에서 반려용품 구매시 스탬프를 적립하고 이에 따른 혜택을 주는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댕냥이'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함께 이르는 신조어다.
몰리스펫샵은 '댕냥이클럽' 첫 가입시 5%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이후 추가 구매시 몰리스펫샵 할인 쿠폰을 차등 지급하는 '릴레이 스탬프' 행사를 진행한다.
스탬프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몰리스펫샵에서 2만원 이상의 반려용품을 구매할 시 적립되며, 할인 쿠폰 또한 오는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할인 쿠폰 사용 시 할인 금액에 최대한도가 없어 구매 금액이 클수록 할인 금액도 비례해 커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댕냥이클럽'은 이마트 모바일 앱에서 가입할 수 있고, 스탬프는 1일 1개 적립이 가능하다. 결제 시 이마트앱 내 모바일 포인트 카드를 스캔하면 스탬프가 자동 적립된다.
이처럼 몰리스펫샵이 '댕냥이클럽'을 선보인 이유는, 반려동물 산업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멤버십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배병빈 이마트 몰리스BM은 “국민의 25%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등 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다”면서, “이에 고객들에게 혜택을 드리고자 '댕냥이클럽'을 선보였다. 앞으로도 반려동물을 위한 질 높은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