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는 국내 전자산업 6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세미나를 마련했다. 행사기간 중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는 글로벌기업 관계자, 전문가를 초청,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개막 기조연설 키노트와 세미나가 개최된다.
먼저 전자전 개막연설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영국의 퓨처소스컨설팅 관계자가 연사로 나선다. 이상용 LG전자 A&B센터장은 커넥티드카, 심은수 삼성전자 AI&SW센터장은 지능형 반도체, 잭 웨더릴 영국 퓨처소스컨설팅 총괄애널리스트는 미래가전 전망을 발표한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 핵심 산업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융합과 혁신 방향을 논의한다.
국내 유일 시스템반도체 전문 컨퍼런스 IP-SoC 디자인 콘퍼런스도 행사기간 중 진행된다. 반도체 업계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 전망을 제시한다. 행사에는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연사로 참가한다. 연사들은 글로벌 IT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자 국내 반도체 산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IMID 2019 비즈니스포럼에서는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모인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지멘스, CSOT 등 국내외 디스플레이 주요기업, 기관이 참가한다. 총 6개 세션 21개 주제를 중심으로 최신 디스플레이 시장과 기술개발 동향을 살펴보고 미래 비즈니스 전략방향을 공유한다.
IMID 2019 비즈니스포럼 현장 볼거리도 풍부하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포럼 현장에 자사 디스플레이 패널을 대거 전시하며 장외 경쟁을 펼친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디스플레이·반도체 장비를,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는 디스플레이 소재를 선보인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