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전문업체인 데이콘(대표 김국진)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함께 '에너지 빅데이터 활용 데이터 사이언스〃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전력수요 예측 시뮬레이션을 통한 효율적인 빅데이터 분석기법과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것이다. 데이터분석 콘테스트와 아이디어 콘테스트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데이터분석 콘테스트 참가자는 데이콘이 제공한 기존 전력 사용 기록과 기상데이터 및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가정과 회사의 시간별, 일별, 월별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한다.
데이콘은 지원자가 제출한 예측치와 실제값을 비교해 에러율이 적은 상위 3인을 1차 선발한다. 선발된 3인은 자신의 코드를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실시하고 최종 심사를 받게 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및 각각 150만원, 100만원, 50만원 상당 상품이 제공된다.
아이디어 콘테스트 부문은 1차 아이디어 제안서 평가를 통해 상위 5팀 이내를 우선 선발한 뒤,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선정된 최종 상위 3팀에 각각 100만원 상당 상품과 상이 제공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개인 및 그룹으로 참여할 수 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 관심 있는 지원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회 기간은 10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이며, 발표 및 시상일자는 11월 1일 금요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전문업체 데이콘은 지난해 8월부터 국내 데이터 분석 산업 육성을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경진대회'를 운영해 왔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업체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직방, 인포케어, 뱅크샐러드, 한국야구학회, KCB와 함께 12차례에 걸쳐 대회를 진행했다. 누적 참가자는 800팀 3450명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