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콘, 반올림에이드와 MOU… “스포츠콘텐츠-ICT기술융합, 체육인 사회진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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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태 닥스콘 대표(오른쪽)가 신성진 반올림에이드 대표와 최근 체육인 사회진출을 위한 협력·제휴협약서(MOU)를 교환했다.

멀티미디어 디지털콘텐츠 전문기업 닥스콘이 스포츠 교육시장에 뛰어든다. 체육인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닥스콘(대표 정기태)은 반올림에이드(대표 신성진)와 최근 '체육인 사회진출을 위한 협력·제휴협약(MOU)'을 맺고 디지털 교재 활용 학습서비스와 스포츠 통합교육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닥스콘은 경기도교육청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협력·진행하는 초등학교 방과후 농구체육수업에 PDF 기반 디지털 전자교재를 공급했다. 스포츠 교육 콘텐츠와 ICT 융합은 업계 첫 사례로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초등학교 방과후 농구체육수업 교재는 경기도 50개 초등학교에 제공돼 수업활용도와 편의성이 뛰어난 교육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닥스콘 기술 기반 디지털콘텐츠 공유서비스로 교사가 학생 수업과정을 동영상에 담아 학생카드로 제작, 학생·학부모와 공유할 수 있다.

닥스콘 관계자는 “스포츠 연맹·단체와 교류강화를 위해 반올림에이드와 손을 잡았다”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스포츠 교재와 ICT 융합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반올림에이드는 현역 운동선수 은퇴 후 사회진출까지 생애주기별 온·오프라인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역 선수의 미래 불안감을 해소, 경기력 향상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반올림에이드 관계자는 “양사는 향후 학계는 물론 재단, 협회, 연맹과 업무제휴를 지속할 계획”이라면서 “운동선수 출신이 우수한 사회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운동선수 전용 OA스킬 툴 △논리구조 로직트리 △사고력 개발 프로세스 정립 △어휘력 개발문장 줄이기·문장 연습 △연습용 그룹웨어 △연습용 ERP △취업지원 애플리케이션(앱) △워킹홀리데이 통합 앱 △자아분석·적성검사 △직무·인성평가 시스템 개발에 협력한다.

또 △재사회화 교육 △학부모 교육지원 △전문스킬 △생활체육스킬 △창업·자영업·경영·관리 △좋은 엄마·좋은 아빠 등 스포츠계 전반에 필요한 생활적인 부분까지 반영한 중장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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