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데이터 전문 기업 다비오, ‘다비오맵스 실내지도플랫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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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오맵스 실내지도플랫폼에서 지도 데이터를 편집하는 화면

지도 데이터 전문 기업 (주)다비오(대표 박주흠)가 '다비오맵스 실내지도플랫폼'을 오픈한다고 1일 전했다.

'다비오맵스 실내지도플랫폼(이하 플랫폼)'은 실내지도의 제작 및 편집, 관리를 한번에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실내 공간 정보 데이터를 생성하고 유지 보수하는 데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을 이용하면 실내지도 데이터를 구축하기가 간단해진다. 지도 생성을 위해서 건축도면파일인 CAD나 평면도를 업로드 하게 되면, 딥러닝 기술을 통해 지도 데이터가 추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이너가 하나하나 선과 도형을 그려야 했던 기존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보다 쉽게 실내지도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실내 시설물(Point of Interest, POI)의 이름이나 지도 위 아이콘, 텍스트 컬러 등의 정보들을 간편하게 편집하거나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쇼핑몰의 매장이 바뀌거나 운영 정보의 변경이 생겼을 때, '플랫폼'에서 바로 수정해 서비스에 적용이 손쉽게 가능하다. 이전에는 디자이너가 지도 이미지를 수정하고, 개발자가 변경 내용들을 작업해 적용하는 등 여러 인력들이 작업해야 하는 부분이 간소화 된 것이다.

여기에 '플랫폼'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총 3가지의 테마들을 활용하면 디자인적으로 신경 쓸 필요 없이 편리하게 전체적인 톤이 맞는 데이터 생성이 가능하다. 테마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개별적으로 테마를 만들어 적용도 가능하다.

'플랫폼'을 통해 만들어진 실내 공간 정보 데이터는 웹이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API, SDK로 제공된다. 이를 바탕으로 길 안내 서비스나 AR 콘텐츠를 입혀서 더욱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다.

다비오 박주흠 대표는 "실내 공간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가 다양해짐에 따라 실내지도데이터를 누구든지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툴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며, "실내지도플랫폼은 오랜 시간 기획하고 개발된 서비스로 그 수요층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편리한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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