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다문화가족 지원단체 8곳에 차량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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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최근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8개 다문화가족지원단체에 1억6000만원 상당의 차량 8대를 기증했다. 앞줄 오른쪽 세 번째부터 강승중 수은 전무이사, 김연순 사랑의 열매 사무총장.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전국 8개 다문화가족지원 단체에 1억6000만원 상당의 차량 8대를 기증하는 등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은은 최근 여의도 본점에서 사랑의 열매와 함께 서울중구 다문화지원센터 등 8개 단체 대표에게 승합차 4대와 경차 4대를 각각 전달했다.

사랑의 열매는 이에 앞서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지원 단체들을 대상으로 차량후원 공모를 진행한 후 8곳을 선정한 바 있다.

수은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3억5000만원에 달하는 차량 76대를 다문화가족지원기관 등에 기증하고 있다. 수은은 개발도상국 유상 원조자금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정부로부터 수탁해 운용하는 기관이다.

강승중 수은 전무이사는 “대외경제협력 전담기관인 수은은 업무특성을 살려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힘쓰고 있다”면서 “수은이 지원한 차량을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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