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동구 뚝섬로에서 열리는 '2019 서울 숲 재즈페스티벌' 공연 현장에서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페스티벌에 관람 온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반려나무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
반려나무란 반려동물처럼 입양해 키우는 나무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자연을 보호하고 함께 가꿔 나가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부터 시작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반려나무 입양 캠페인은 롯데주류가 지난해부터 조성해오고 있는 '처음처럼 숲'과 연계한 것으로 기간 중 입양된 반려나무 수가 '처음처럼 4호숲' 조성에 반영될 예정이다. 제공되는 반려나무는 실내공기정화식물로 인기가 높은 스투키, 커피나무 2종이다. 크기가 아담하고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어 집안이나 사무공간에서 키우기 적합하다.
롯데주류는 반려나무 입양 부스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문구로 이색라벨을 바로 만들어주는 '마이라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훼손된 숲을 처음처럼 되돌리기 위한 '처음처럼 숲 조성'에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반려에 대한 인식을 동물에서 식물로 확대하고 자연은 모두가 함께 가꾸어야하는 소중한 가치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황사,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개선과 수질 보호를 위해 강원 삼척시 산불피해지역에 '처음처럼 1,3호 숲'을, 인천 수도권매립지에 '처음처럼 2호 숲'을 조성했다. 또한 하천 수질 및 인근 정화활동을 위해 'EM흙공 던지기'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