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결핵치료제와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지난 24일 국립마산병원(원장 박승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최신 바이오 기술과 현장 임상경험을 접목한 결핵신약과 의료기기를 개발한다. 다제내성 또는 광범위 내성 결핵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신약 및 신속한 진단법 개발이 목표다.
이들 기관은 이를 위해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발굴, 연구인력 교류, 국가결핵병원을 활용한 신약임상시험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박구선 이사장은 “의료산업 관련 핵심시설과 첨단장비를 갖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다제내성 결핵치료 전문기관인 국립마산병원의 협력은 바이오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의 새로운 경험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재단은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