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회장 이영미)는 지난 20일 부산·영남권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여성! 미래미디어 정보 이용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성 미디어 정보이용 교육은 행정안전부 지원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전국 각 지역에서 실시됐다. 디지털 미디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에게 대응 방법과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올해는 약 45일간 전국 5개 권역에서 총 1000여명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산·영남권을 시작으로 27일 충청·중부권, 10월 18일 서울권, 10월 28일 호남·제주권, 11월 8일 경기 도권에서 각각 무료 교육 행사를 연다.
김창남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변화하는 미디어'에 관해 강의한다. 류영달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원은 '디지털시대에 여성들의 미디어 정보 활용전략'을 설명한다. 조정문 한국정보화진흥원 사이버윤리 관련 전문 연구원은 미디어 역기능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영미 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장은 “여성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디지털 미디어 이용 및 유해 정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매년 교육을 실시한다”며너 “각종 미디어의 현실을 직시하고 효율적인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