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포항·광양 지역 벤처기업 성장을 돕는 벤처밸리 기업협의회를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의회는 197개 벤처기업으로 구성됐다. 포스텍, 테크노파크 등 14개 창업보육기관과 포항·광양 지자체가 지원한다.
포스코는 간사로 참여한다. 자사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 각종 자문과 협의회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이날 포스텍에서 열린 킥오프 행사에는 오규석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장영균 기업협의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오규석 포스코 신성장부문장은 “선순환 벤처 플랫폼을 구축, 국내 벤처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벤처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