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원자력발전소 운영 현황과 사고정보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웹서비스가 개시됐다.
원전정보공유 투명성기구(NPP)는 원전 정보를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제공하는 '원전안전운영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NPP는 전기·기계·원자력·지질·토목·구조·행정 등 7개 분야 학회에서 전문가를 추천받아 위원회로 구성, 지난 3월 창설된 기구다.
원전안전운영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는 △국가별 원전운영현황 △국내 원전사고·고장현황 △원전사고·고장등급 체계 및 평가 현황 △국내 원전 안전성능지표 현황 △원자로 유형 △해외 원전사고·고장정보 △주요보고서 등 원전 관련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
NPP는 원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객관적 검증을 통해 보고서·카드뉴스·팩트체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Q&A와 국민제언을 통해 원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박준호 NPP 위원장(부산대 교수)은 “투명성기구는 원전 관련 정보를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검증,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