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카카오모빌리티와 5G 기반 미래 스마트 교통 분야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본지 9월 10일자 6면 참조〉
양 사는 이르면 이달 중 차별화된 미래 스마트 교통 서비스 발굴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LG유플러스의 디바이스, 통신, 유지보수 등이 융합된 서비스·인프라 개발 및 상호 기술 지원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사용자 서비스 플랫폼 개발, 정보 제공 및 기술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울산·광주 등 시범 실증 지역으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기 위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 발굴, 차별적 제반 설비 공급 등 사업 추진 사항을 상호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에 기반한 교통 공유 플랫폼 및 5G 기반 교통 솔루션 구현을 위한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5G 네트워크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T' 플랫폼 등을 근간으로 하는 차별적 서비스도 선보인다.
양 사는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비롯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영역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는 “카카오 T 및 카카오내비 등 플랫폼과 LG유플러스 5G 네트워크를 접목, 한층 고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모빌리티 산업의 선두주자 카카오모빌리티와 LG유플러스 차별적 5G 네트워크 및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시장 대응을 위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특히 C-ITS, 스마트시티와 같은 대규모 B2B 사업에서 양사의 질적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