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다큐멘터리 작품 6편 상영…GV 프로그램 진행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경희사이버대학교는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감자꽃스튜디오에서 ‘제6회 평창자연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창자연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이타미 준의 바다’를 시작으로 ‘가족’, ‘환경,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한 국내·외 유수의 예술영화와 다큐멘터리 작품을 선보인다. ‘어른도감’, ‘24주’, ‘야근 대신 뜨개질’, ‘내일’, ‘테이크 미 홈’ 등 총 6편이 이번 평창자연영화제를 통해 상영된다.
상영되는 모든 영화 이후 GV(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이타미 준의 바다’는 감독과 제작자가 직접 영화제를 방문해 GV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과 영화에 대한 폭넓은 얘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예술경영전공 강윤주 전공주임 교수는 “이번에 진행되는 평창자연영화제는 기존 영화제와는 다르게 영화제 이후 강릉 청년들의 커뮤니티 공간을 돌아보는 투어까지 진행돼 영화제를 찾아오신 관객분들의 즐길 거리가 더 풍성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자연영화제가 진행되는 감자꽃스튜디오는 폐교를 활용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평창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와 소통의 거점으로 이용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문화창조대학원은 감자꽃스튜디오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 2014년도부터 여섯 번째 평창자연영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