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형 일자리모델 '휴스타' 내달부터 본격 가동

대구경북형 일자리 모델 '휴스타'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됐다. 지자체가 주도해 산·학·연이 함께 기업수요에 맞는 인재를 기르고, 인재가 지역에 정착해 기업성장을 주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취지의 프로젝트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로봇, 의료,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일자리창출사업 '휴스타'를 꾸려나갈 사업단으로 혁신대학 5개 분야 6개 사업단과 혁신아카데미 6개 분야 7개 사업단을 선정,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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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타 혁신아카데미 분야별 상담 장면

다음 달 개강하는 혁신아카데미는 총 8개월 과정이다. 대구의 로봇, 의료, ICT 분야, 경북의 로봇, 미래형자동차, 바이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등 총 7개 사업단에서 140여명 교육생을 선발해 실무교육과 기업 인턴과정을 운영한다.

혁신대학은 내년 3월 개강한다. 로봇, 물, 미래형자동차, 의료, ICT 분야 기업 수요 맞춤형 대학교육체계를 개편하고 대학 재학생 3, 4학년을 대상으로 2년 과정을 운영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미래가 휴스타 프로젝트 성공여부에 달렸다”면서 “기업수요에 맞는 혁신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그 인재가 지역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대구시와 경북도가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혁신대학 사업단 선정 현황]

[혁신아카데미 사업단 선정 현황]

대구경북형 일자리모델 '휴스타' 내달부터 본격 가동
대구경북형 일자리모델 '휴스타' 내달부터 본격 가동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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