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전장으로...'모던 워페어' 한국어 버전 내달 출시

Photo Image
디노 베라노 인피니티 워드 PD가 게임 설명을 하고 있다

블리자드가 인피니티 워드가 개발한 '콜 오브 듀티:모던 워페어' 음성과 텍스트를 한국어로 현지화해 국내에 출시한다.

전동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사장은 10일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를 내달 25일 전세계 출시한다”며 “이달 20일부터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는 액티비전 FPS 프랜차이즈 콜 오브 듀티 16번째 타이틀이다. 인피니티 워드가 개발한 '모던 워페어' 시리즈 최신작이다. 모던 워페어는 인터랙티브 예술 및 과학 아카데미가 선정한 '올해의 게임'상을 비롯 수많은 상을 석권했다. 세계적 호평을 받은 시리즈다.

최신작은 역대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포토리얼 렌더링 엔진을 사용해 사진 수준으로 정교하고 방대한 현실감을 전달한다.

디노 베라노 인피니티 워드 PD는 “게임 플레이가 왕이다”라며 “이용자에게 최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블리자드는 모던 워페어 PC버전을 자사 온라인 게임 플랫폼인 배틀넷을 통해 단독 출시한다. 음성과 텍스트가 한국어로 현지화된 버전을 선보인다.

오픈베타와 관련해 1주차는 플레이스테이션, 2주차부터 모든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X박스와 PC에서 사전구매를 한 이용자에 한해 얼리 액세스가 가능하다. 10일부터 PC버전 사전 예약구매가 시작된다. 예약구매 및 사전등록자는 20일부터 오픈베타 참여가 가능하다. 또 야간 투시경 등 다양한 상품들을 추첨으로 제공한다.

패키지는 정예 오퍼레이터 에디션, 오퍼레이터 팩으로 출시된다. 정예 오퍼레이터 에디션은 본 게임과 3가지 테마의 오퍼레이터 팩, CoD 포인트 3000점이 포함된다. 오퍼레이터 팩은 정예 팩에서 CoD 포인트가 제외된 형태다.

블리자드는 PC방 사업도 전개한다. 배틀넷을 통해 PC방 프리미엄 서비스가 될 예정이며 얼리액세스 역시 PC방에서도 즐길 수 있다. 출시 후 다양한 PC방 혜택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전 사장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는 현실감 넘치는 전장을 이용자에게 선사할 것”이라며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위해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