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 전문 업체 ㈜이한소프트가 국내의 몇 개 안되는 사행성 스포츠 배팅 게임인 '원플레이'에 대하여 게임물 등급 위원회로부터 지난달 8월 7일 허가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사행성 스포츠 배팅 게임에서 보드 게임을 제외하고, 스포츠 배팅게임의 등급분류 판정을 받는 경우는 흔치 않는 일이었다. 그 만큼 스포츠 배팅 게임은 등급분류 판정을 합법적으로 받기도 어렵고, 배팅성이 높은 만큼 사행성으로 분류하고 있고 청소년이용불가 판정을 받도록 되어 있다. 그만큼 도박성이 큰 온라인 게임이다.
스포츠 배팅 게임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우연성의 요소가 큰 서비스 배팅의 경우는 도박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한소프트의 최성우 회장은 “오랜 기간 준비해왔던 게임이고 기존 게임과는 차별화되고 그 재미 요소도 높은 서비스다. 게임 머니 활용에 국내의 높은 기술력과 서비스를 만든 회사와 협력하여 보다 경쟁력 높은 생태계를 조성하고 양질의 서비스로 출시할 것이다” 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한소프트 법무팀 관계자는 "가상 배팅 게임의 환급 문제로 인하여 오해와 불신이 많이 쌓이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저희는 국내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전 모파스의 코어 기술 개발팀들이 독립하여 새롭게 설립한 ㈜해커스홀딩스의 블록체인 개발팀 지원으로 배팅 사용자와 게임 머니에 대한 흐름 등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가상의 암호화폐를 통한 배팅 정보를 블록탐색기를 통해서 익명으로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도록 구현하였고, 현재 내부 BMT를 마무리한 상태"라고 말했다.
상용 서비스 출시를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는 것만큼 큰 논란 없이 양질의 게임 서비스로 거듭난 이한소프트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