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이 조선시대 최첨단 자동물시계 '장영실 흠경각옥루' 복원에 성공, 10일부터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흠경각옥루는 조선시대 임금을 위한 자동물시계이다. 자동물시계에 태양 운행 장치를 결합, 매우 작고 정밀하게 만들었다. 시(時), 경(更), 점(點)을 모두 청각과 시각으로 확인할 수 있다.
9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관에서 연구책임자인 윤용현 박사(오른쪽)와 연구원이 흠경각옥루의 수차제어시스템을 조정하고 있다.
대전=이동근기자 fot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