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서울시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9월 6-7일 양일간 SETEC에서 2019 대한민국 1인미디어 대전을 개최했다. 지난 8월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발표하고 1인 미디어 분야의 산업적 가능성을 조명하고 창작자간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안승해 중국 바이두 하오칸 비디오 부총경리가 '중국 동영상 시장 기회와 1인 미디어 진출 방법'에 관한 강연했다. 국내 크리에이터 중국 진출을 돕고 있는 한중 MCN 아도바(의장 안준한) 1:1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안 부총경리는 “중국 유튜브인 바이두 하오칸 비디오에서 외국인 크리에이터 진입을 기다리고 있다”며 “하지만 언어적, 법적 문제 등으로 단독으로 중국에 진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인증된 MCN파트너들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도바는 바이두 하오칸 비디오 MCN 파트너로서 중국 진출 크리에이터를 모집하고 있다.
안준한 아도바 의장은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중국 영상 플랫폼에 진입하고자 할 때 채널 개설·인증·운영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아도바는 크리에이터가 글로벌 어디에서나 잠재력을 터뜨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