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이색 이벤트'을 펼친다.
대회 기간 동안 안경 기부단체 '안아주세요'를 통해 안경 기부자에게 대회를 무료 관람하는 기회를 준다.
안아주세요는 '안 쓰는 안경을 아시아, 아프리카 이웃들에게 전해 주세요'라는 뜻이다. 헌 안경, 집에서 쓰지 않는 안경 등을 모아 제3세계에 보내는 이웃들의 시력 개선을 돕는 청소년 청년 NGO 단체이기도 하다. 또 안경을 기부받아 국내외 이웃에게 나눠주는 역할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갤러리로 참가할때 집에서 안 쓰는 안경을 가지고 오면 무료입장 할수있다. 기부방법은 근시, 돋보기, 선글라스 등 안 쓰는 안경테가 파손되지 않고 렌즈가 있는 상태의 안경을 입장할 때 제시하면 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